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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홍대 연남동 경의선숲길에서 산책하고 맛집, 카페에서 데이트하기.

by 그냥일상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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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있는 경의선 숲길과 노을 사진이다.
경의선 숲길

 

목차
1. 경의선숲길
2. 맛집
3. 카페

 

얼마 전, 홍대에서 사람들이랑 모임이 있어서 홍대로 갔었다. 그리고 오후에 연남동 쪽으로 이동했는데 이동하는 길이 너무 이뻤다. 마침 노을이 지고 있어서 연신 셔터를 눌렀다. 그렇게 셔터를 누르다 주위를 둘러보니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도 걷기 시작했다.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걸었고, 산책하는 사람과 카페와 음식점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평화로우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렇게 인상 깊었던 곳이 바로 경의선숲길이다. 오늘은 경의선숲길과 연남동 쪽의 몇 가지 맛집과 카페를 소개해보겠다.

 

1. 경의선숲길

경의선숲길은 홍대를 지나 가좌역까지 연결되는 산책로이자 거리이다. 이곳에는 홍대와 연남동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이자, 많은 사람들의 산책로로 쓰이는 길이다.

 

그렇다면 왜 이곳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는가?

일단 홍대와 연남의 복잡한 도시 속의 평화로운 숲길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서울의 가장 유명한 상권 중 하나인 홍대. 그리고 바로 홍대 옆에 붙어있는 젊은 사람들의 데이트 성지 연남동. 이 두 곳은 맛집과 카페, 술집등 다양한 상권이 존재하는 곳이다. 그리고 그만큼 사람이 정말 많은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20대 초의 젊은 사람들이 놀기 위해 오는 곳이 홍대이다.

 

그런데 이러한 젊은 사람들의 핫플레이스 중간에 숲길이 있다는 사실이 먼저 놀라웠다. 그리고 이 숲길이 상당히 평화롭고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길이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울창한 나무들의 숲길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물길도 있어 잘 조성된 산책길임을 나타내주었다.

 

산책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강아지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은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강아지들끼리 모여서 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커플들이 각자의 시간을 보내며 걷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운동을 위해서 걷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바라보면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다. 보랏빛, 주황빛으로 하늘이 물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을이 지는 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하늘과 숲길의 모습을 찍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물론 나 또한 카메라를 켜고 이쁜 하늘의 모습과 숲길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곳에는 간이 철로를 볼 수도 있고, 다양한 동상들과 책들이 있는 곳도 마주칠 수 있다.

또한, 봄이 되면 숲길에는 벚꽃이 핀다. 그래서 벚꽃을 위해 피크닉을 오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봄이 되면 한 번쯤 들려보기를 바란다.

 

2. 맛집

 

아무래도 연남동 쪽의 분위기 있는 맛집이자 칵테일바를 추천해주고 싶다.

연남마실이라는 칵테일바를 소개해보겠다.

연남마실은 경의선 숲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연남동 끝자락이 나온다. 바로 그곳에 위치한 식당이다.

 

이곳은 칵테일과 안주를 파는 곳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식당이다. 휴양지의 느낌과 모던한 느낌도 드는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 칵테일을 한잔 마시기에 분위기가 좋다.

사진에 보이는 메뉴는 멜론에 하몽을 올린 메뉴이다. 이 메뉴 이외에도 칵테일에 잘 맞는 치즈와 과일들의 플레터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계절에 맞춘 메뉴를 준비하고 있어 계절별로 다른 메뉴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참외와 살구 그리고 매실을 이용한 계절 칵테일을 팔고 있으니 한 번씩 방문해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카페

 

카페는 연남동과 숲길 중간에 위치한 연남동 벚꽃집이라는 카페를 소개해보겠다.

이곳은 봄이 되면 카페 입구 마당 쪽에 벚꽃이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로 인해 카페 이름이 벚꽃집인 것 같다.

그리고 카페 안쪽의 분위기는 집과 같은 느낌도 주면서 아날로그 적인 느낌도 가지고 있는 카페이다. 카페의 창으로 밖을 내다보면, 봄에는 벚꽃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푸릇푸릇한 숲길을 그리고 가을에는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에는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하면 분위기 있을 것 같다.

 

이곳에서도 계절 메뉴를 판매 중인데, 현재 판매 중인 수박 주스가 상당히 맛있는 편이다. 달달한 수박을 시원하게 주스로 만드니 한층 시원하고 더위를 이겨주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은 홍대와 연남동에 위치한 경의선숲길과 주변 맛집, 카페를 알아보았다. 경의선숲길은 너무 평화롭고 산책하기 좋으며, 주변에 소개한 맛집과 카페 이외에도 다양하고 이쁜 곳들이 많으니 꼭 한 번씩 들려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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